최고보다는 다른 것이 더 낫다.
유대인 부모는 늘 아이에게 '다르게 생각하라'라고 말한다. '최고보다는 다른 것이 더 낫다'는 것이 유대인 부모의 일관된 태도다. 달라야 창의적이 될 수 있고, 그래야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도 더 잘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부모는 어떤가. 모든 학생이 같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런 폐해를 막고자 고육지책으로 '논술' 시험을 만들어냈지만, 점수 잘 받는 논술 방식을 훈련시키는 학원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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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사자는 모기를 두려워하고, 코끼리는 거머리를 두려워하고, 전갈은 파리를 두려워하고, 매는 거미를 두려워한다.
사자는 동물의 왕이지만 코끼리에게 한 번 밟히면 뼈도 추리기기 힘들다.
전갈은 맹독이 있어 사막에서는 무서울 자가 없다. 매 역시 날카로운 부리와 매서운 눈으로 하늘을 지배하는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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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동물들이 무서워하는 것이 모기, 거머리, 거미 같은 작고 볼품없는 것들이다.
이 속담은 '역으로 생각하기'의 가치를 일러준다.
한없이 연약해 보이지만, 사실은 가장 강한 것을 이길 수 있는 무기를 가지고 있는 반전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부도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다른 사업 아이템을 떠올린 리바이슈트라우스, 죽음을 앞두고 어떻게 돈을 벌어볼까? 궁리한 펠라, 이들은 주어진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않고 색다른 발상으로 새로운 상황을 만들어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절망을 희망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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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는 이렇게 말한다.
"어리석은 자는 기회를 놓치고 현명한 자는 기회를 잡는다. 약자는 기회를 기다리고 강자는 기회를 만든다".
"비관적인 사람은 기회 이면의 문제만 보고 낙관적인 사람은 문제 이면의 기회를 본다".
'정형화된 생각의 틀을 바꿔야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고, 그래야만 창의적으로 돈을 벌 수 있다. 물론 사고의 반전은 돈을 버는 데만 유용하지 않다.
인생을 살면서 수없이 마주치는 위기와 고난에 맞서는 어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기도 하다. 그런 삶의 자세야말로 앞으로 세상으로 나아가야 할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값진 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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