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 교육 서비스 제공
온 국민이 학생이 되어야만 하는 현실이다.
경기에 상관없이 경쟁이 상시화 된 시대를 살아야 하는 것이다.
경쟁압력이 존재하는 한, 개개인의 자기 계발 열기는 식지 않을 것이다.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항목에서 스펙 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며 학습시장은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스펙경쟁을 돕게 될 것이다.
속속 등장하는 새로운 매체와 디바이스가 이전과는 다른 형태로 학습을 도울 것이다.
특히 e-러닝 분야는 앞으로도 기대가 큰 학습시장이다.
e-러닝 시장은 매년 10% 이상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기록했으며 2009년 이후 약 2조 원의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러닝의 적용범위가 모바일과 IPTV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새로운 소통 방법을 통한 멀티 스터디가 가능해질 것이다.
약진하고 있는 e-북 시장 또한 이러한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신종플루와 같은 전염성 질환에 대한 우려가 높을 때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인터넷과 e-러닝 시장의 신장세는 더욱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
자기 계발에 대한 열망은 하나의 신드롬처럼 국민 모두에게 불어닥쳤고,
이러한 열기는 쉽게 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학습사회의 도래가 우리에게 주문하는 것은 분명하다.
국가 전체의 학습역량을 대폭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은 인적자원 개발 투자를 대폭 늘려 구성원들의 높아진 학습의욕을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는 어린이- 자영업자-주부-은퇴자 등이 가진 다양하고 개인화된 자기 계발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누구나 접근가능한 '보편적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대학을 비롯한 각급 학교들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풍성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급해야 한다.
트렌드 코리아 2010/김난도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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