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무조건 안 쓰는 것이다

돈은 무조건 안 쓰는 것이다

한때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재테크 관련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슬로건이었습니다. 잘못된 소비를 하는 사람에게 '스투비드! 를 외치고 돈을 아끼는 사람에게는 아낌없이 '그레이트'라고 외치며 칭찬해 주는 콘셉트의 방송이었습니다. 그때 많은 사람이 이 방송 취지에 공감했던 모양인지, 이 말은 꽤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내 아이의 부자 수업/이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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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유혹

돈의 가치에 대해  같이 생각하게 하라

소유하는 것은 잠깐 일 뿐..,

 "돈은 안 쓰는 것이다"라는 말은 돈을 아끼고 저축을 하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 부모들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경제교육도 이렇게 아끼는 생활 저축하는 습관일 것입니다.

물론 저축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경제교육의  측면에서 저축만 강조해서는 안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돈의 가치는 계속해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높은 이자와 손쉬운 대출

과거에는 버스비가 100원이었지만 지금은 1000원입니다. 물가가 오르면서 화폐의 실질적인 가치는 계속 떨어집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격언도 있지만 경제적 관점에서 보면 '티끌 모아 태산이 될 즘에는 가치가 폭락해 있다'라 고 말할 수 있다.

저축은 매우 중요한 경제적 행위이지만, 경제교육의 핵심은 '돈이 돈을 버는 법'이라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