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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조건을 강점으로 만드는 생각의 힘

by 매공녀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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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인은 자신에게 주어진 불리함을 역으로 이용해 성공을 만들어 내는데 매우 뛰어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백화점'입니다. 오늘날 전 세계적인 유통 방식의 하나이자 판매 방식 가운데 하나인 백화점은 유대인에게서 시작되었습니다.
                                                                                                내 아이의 부자 수업/김금선

 과거 기독교인들은 정통 종교인이었고 사회의 주류 세력이었기 때문에 전문점을 열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농기계 전문점, 생활용품 전문점 등을 열어 물건을 팔았습니다.

 하지만 이교도인 유태인은 그런 전문점을 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수레에 여러 물건을 담아 이동하면서 물건을 팔았습니다. 오늘 날로 치면 '길거리 잡화점' 정도라고 할까?


 전문점에 비하면 고되고 초라한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고생스러운 판매 방식이 다양한 물건을 한 군데 모아놓고 파는 백화점으로 발전했습니다.

 

 

2023. 5. 9일 송리단길에서


 

수많은 물건이 한 곳에 모여 있으니 사람들은 사고 싶은 물건을 매우 편리하게 구매했습니다. 전문점이 아닌 잡화점만 운영할 수 있다는 제약이 오히려 강점으로 바뀐 것입니다.

 대량 판매와 염가 판매 역시 유대인이 시작한 근대적 유통 방식입니다. 그들은 포도밭에서 포도를 수확해 판매하지 않고, 아예 포도밭 전체를 판매하는 대량 판매의 선구자였습니다.

 열악한 상황을 유리한 상황으로 만드는 능력은 '중개인제도'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중개인은 증권시장이 열린 초반기에는 정상적인 거래의 주체라기보다 '허들이 일꾼'이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자본이 없던 유대인은 중개인으로 참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가진 유대인의 중개에 의해 금융시장이 좌지우지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증권 중개인'이라는 신종 직업이 생겨났고, 유대인이 거의 독점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증권시장 자체도 유대인이 쥐고 흔들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처한 악조건을 강점으로 바꾸는 능력은 '창의성'에서 옵니다. 아이에게 완벽에 가까운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부모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경제적으로 풍족한 가정이라고 해도 그 가정이 아이에게 완벽한 환경은 아닙니다. 아이는 돈만으로 자라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느끼는 결핍과 불만족스러움은 매우 다양하며 그런 심리 상태를 부모가 다 충족시켜 줄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완벽한 환경을 만들어주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가 자신이 느끼는 결핍감을 채워나가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부모는 '아이들에게 부족한 것을 먼저 살피기보다 '부족함을 이겨나갈 수 있는 능력'을 살피고, 그 능력이 더욱더 잘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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