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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말하고자 하는 욕망을 억제하자

by 매공녀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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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수레가 요란하다"

 

우리나라 속담에 아무것도 모르는 무식한 이가 아는 체 혹은 없는 자가 있는 체 더 떠벌린다는 의미에서 사용하는 속담이 있다.

 

즉 허세 비슷한 의미의 사자성어로 허장성세가 있다.

 

 

속이 가득 찬 사람은 굳이 자신에 대해 떠들려고 하지 않는 것 같다.

 

가능한 말 수를 줄이는 것,

자신의 얘기를 하기보다는 사람들의 얘기를 듣는 것,

 

생각나는 대로 말할 것이 아니라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고 얘기하는 것,

 

이런 것이 침묵의 효용성이고 지혜의 원천이다.

 

 

 

말이 많은 사람은 안으로 생각하는 기능이 약하다는 증거이다.

 

말이 많은 사람에게 신뢰감이 가지 않는 것은 그의 내면이 허술하기 때문이고 또한 행동이 말을 앞세우기 때문이다.

 

말하기 전에 주의 깊게 생각하는 습관부터 길러야 한다.

 

말하는 것보다 귀 기울여 듣는 데 익숙해야 한다.

 

말의 충동에 놀아나지 않고 안으로 돌이켜 생각하면,

 

그 안에 지혜와 평안이 있음을 그때마다 알아차릴 것이다.

 

말을 아끼려면 가능한 타인의 일에 참견하지 말아야 한다.

 

어떤 일을 두고 아무 생각 없이 무책임하게 타인에 대해 험담을 늘어놓는 것은 나쁜 버릇이고 악덕이다."(법정)

 

 

나오며

 

언제인가부터 어색한 분위기를 깨려고 말을 많이 하는 나 자신을 봅니다.

 

오늘은 잠시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우리나라 속담이 생각나서 몇 자 긁적거려 보았습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야고보서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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