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화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욥1:21) |
2023.06.19 - [좋은 글] - 인생이라는 운행 시스템
꽤 많은 여우가 포도원 앞을 지나고 있었다. 포도나무에는 잘 익은 포도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군침이 돈 여우는 포도원 울타리의 한쪽 구석에 있는 조그만 구멍으로 들어가려고 애를 썼다. 하지만 여우의 몸은 너무 비대해서 통과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여우는 일부러 사흘을 굶었다. 그런 뒤 몸이 홀쭉해진 여우는 구멍으로 무사히 통과해서 포도를 실컷 따먹었다. 배가 부른 여우를 자기가 들어왔던 구멍으로 도로 나가려고 했다. 그러나 배가 너무 불러 나갈 수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여우는 배가 홀쭉해질 때까지 숨어서 기다려야 했다. 한 참 뒤에 여우는 나오면서 이렇게 중얼거렸다. "결국 내 배의 사정은 처음 들어올 때나 나갈 때나 변한 것이 없구나."
무슨 일이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게 마련이다.우리 인생도 언젠가는 끝날 것이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 인생이다.우리가 이 땅에서 소유하는 것은 잠깐 일뿐, 영원한 세계에 소망을 갖고 살자.
2023.05.11 - [좋은 글] - 가장 오래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
<오늘의 묵상> 검소한 정승
이조 세종 때, 유관이란 정승은 어찌나 결백했던지, 흥인문 밖에 두어 칸 짜리 오두막살이 울타리도 없는 집에 살고 있었다.이를 딱하게 여기던 세종대왕이 공감을 불러 정승이 모르게 갈대발로 울타리만이라도 둘러 주라고 일렀다. 집이 허술한 데다 방안까지 다 들여다보니 여간 민망한 게 아니었기 때문이다.
어느 해 여름, 장마가 계속되자 방안에는 비가 줄줄 새어 그냥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다행히 찌그러진 삿갓 하나가 있어 정승은 방 안에서 그것을 쓰고 앉아 비를 피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인에게 이렇게 걱정하는 것이었다.
"삿갓이 없는 백성이 빗속에서 어떻게 지낼까?"
2023.05.25 - [좋은 글] - 사라져버린 치즈에 대한 미련을 빨리 버릴수록 새 치즈를 빨리 찾을 수 있다
이웃의 모든소유(출 20:17)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
-예화를 통한 진리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혜로운 어미 종달새 (0) | 2023.07.04 |
---|---|
사치와 방탕한 자의 결과 (0) | 2023.07.03 |
말하고자 하는 욕망을 억제하자 (0) | 2023.07.01 |
솔직한 말과 행동을 해야 한다 (0) | 2023.06.30 |
잔소리가 심한 사람은 되게 무능력한 사람이기도 하다 (0) | 2023.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