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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아파트를 이용하라

by 매공녀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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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마련의 또 한 가지 방법으로 주택조합을 이용하는 것이다.


신도시 아파트 대량 보급 등으로 인기가 없었던 조합 아파트가 내 집 마련 수단으로 또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청약에 가입하여 1순위는 되었으나 채권제가 실시되면서 괜찮다 싶으면 아파트 가격에 채권이 버금가는 상황이고,

 

원하는 지역에 당첨된다는 보장도 없다.

 

이럴 때는 주택조합을 이용하면 원하는 지역과 본인에 알맞은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다.

 

서울에서 괜찮다 싶은 곳에 일반 분양 아파트의 청약은 쉽지 않고 특히 채권도 상한성까지 매입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에 요사이 주택조합의 인기가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특히 서울의 경우 1996년부터 주택조합 아파트 전용 면적 18평 이하의 건립 비용이 종전에는 50% 이상을 건립하여야 하였으나, 30% 이상으로 낮아져 조합원들이 선호하는 국민주택 규모의 주택을 보다 더 많이 지을 수 있다는 이점이 인기 재부상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석촌호수


그러나 조합 주택은 대형 건설사가 주체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 않아 사전에 조합원으로 가입 시 주의할 점이 많다.

 

우선 분양가가 얼마인가를 따져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조합 주택의 분양가는 인근 아파트와 단순 비교하면 20~30% 정도 낮게 책정되고 있다.

일부 현재의 주변 아파트 가격과 버금가는 분양가를 나타내고 있는 곳도 있지만......,

 

 그러나 조합 주택의 특성상 조합 결성에서부터 입주 시까지 걸리는 기간이 길어 금융 비용을 포함하면 시세차가 거의 없는 곳이 수두룩함으로 신청 시에 인근 아파트 가격과 분양가, 입주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보아야 한다.


 현재 서울 등지에서 사업을 시행 중인 종합 주택의 분양가는 입지 조건이 비교적 나빠 비인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곳이 평당 분양가가 3백50만 원 정도 선에서 4백만 원 정도이고 강남 일대의 경우 평균 5백만 원을 넘는 것이 보통이다.


대부분 지역이 기존 아파트보다는 평균 잡아 20% 내외로 싸지만 사업성은 조합별로 천차만별이다.

 

일례로 강남의 모 아파트 단지의 경우는 조합장의 조합비 횡령으로 입주한 지 4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등기가 나지 않아 권리 행사를 곳도 있다.

 

이처럼 조합 주택은 신청하기 전에 분양가가 기존 아파트 단지와 30% 이상 차이가 나는 곳이라야 금융 비용과 추가 부담을 흡수할 수 있는 입지 조건으로 무난하다고 볼 수 있으며 시세 차익도 남길 수 있다.

 

 그러나 분양가가 싸더라도 사업 기간이 3년 이상 되면 금융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나므로 초기에 다소 자금이 많이 들어가더라도 사업 기간이 짧은 곳을 택하는 것이 좋다.


 

 

 

저금리 시대 재테크 전략/ 이준탁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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