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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한 5가지 방법

by 매공녀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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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만큼 어려운 것은 없다.

 

상황이나 상대 그리고 내용에 따른 가장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은 그때마다 다를 수밖에 없고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최소한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한 다섯 가지 원칙들을 존재한다.

 첫째는 상대와 나의 상식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다.


내가 상식이라 생각했던 부분이 상대방에게는 상식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서로 오해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상식만을 고집하고 알아듣지 못한다고 답답해할 것이 아니라,

 

나의 상식이 상대방에게는 상식이 아닐 수도 있다는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


둘째, 사용하는 말의 뜻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일이다.

 

같은 용어에 대해서도 사람마다 정의를 달리하거나 심지어 반대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다.

한 예로, 어떤 지방에서는 굉장히 호감이 어린 뜻으로 사용되는 말이 다른 지방에서는 반대로 불쾌감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전체적인 논지와는 맞지 않는 단어가 나올 때는 혼자서만 지레 짐작하지 말고 직접 물어서 확인을 해보는 것도 오해를 막는 좋은 방법이다.


셋째, '자기가 아는 만큼은 볼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책을 읽을 때도 그렇지만, 특히 이야기를 할 때도 자기가 알고 있고 경험한 정도만큼만 이해할 수 있는 법이다.

따라서 지식이나 경험이 다르거나 특히 전문 분야가 다른 사람끼리 이야기할 때는 서로의 뜻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는 같이 내린 결론에 대해서도 서로 정반대의 생각을 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따라서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는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열린 생각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상식과 포용력을 가지고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은 그 과정을 통해서 자기 자신도 발전할 수 있고 지식과 경험의 폭 역시 넓어지는 법이다.


넷째, 감정이나 체면을 경계해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의견을 개진하기 전까지는 매우 유연한 태도를 보이다가도 일단 공개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한 다음에는 어떤 경우에도 그 입장을 고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나 이래서는 서로 간의 진솔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질 리가 없다.

자기 의견과 자존심을 구분할 줄 아는 성숙한 마음가짐이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이 지름길이다.


다섯째, 정직하고 솔직한 커뮤니케이션이다.

 

여기서 솔직하다는 것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소극적인 의미가 아니라,

 

서로 꺼내기 불편한 문제에 대해서도 단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용기를 내서 이야기한다는 적극적인 의미이다.

 



 'Talk communication is the relationship'이라는 말이 있다.

 

'커뮤니케이션은 인간관계 그 자체이다'

 

또는 커뮤니케이션은 인간관계의 모든 것이다'로 번역할 수 있겠다.

 

 인간관계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시작되고, 발전하고, 깨어진다.

부부관계도 어느 한쪽이 먼저 청혼을 했기 때문에 만들어질 수 있는 것처럼,

 

모든 인간관계는 서로의 의사를 전달함으로써 비로소 형태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의 의도를 알아차리는 데는 한계가 있는 법이다.

그런데 사람들 간에는 서로 꺼내기가 민감하고 불편한 화제 있게 마련이다.

 

직장 동료 간에는 물론이며 부부, 부모, 자식, 간에도 이러한 화제가 한두 개 정도씩은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말하기 어렵고 예민한 부분이라고 해서 항상 그 부분을 의식적으로 피하면서 지내다 보면 어느덧 서로의 관계가 서먹서먹해지고 멀어지게 된다.

문제를 껴안고 있는다고 해서 스스로 해결되거나 없어지는 것이 아닐뿐더러 다른 오해나 갈등이 생기면 점점 더 거리가 멀어진다.

 따라서 말을 꺼내기가 민감한 부분이라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함께 고민을 나누어야 그 사람과의 관계가 다음 단계로 발전할 수 있다.

단, 서로에게 불편한 이야기일 수 있으므로,

 

먼저 이야기를 꺼내는 쪽은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가 상대방과의 한 관계를 한 단계 더 개선하고 싶기 때문이라는 것을 진솔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


 한 사람이 얼마나 풍요로운 인생을 사는가는 얼마나 진실한 인간관계가 많은가에서 가름된다.

그리고 그 관계를 끊임없이 개선하려는 노력이 달려있다고 해도 다언이 아닐 것이다.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안철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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