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신성)- 마음- 육체로 이루어진 3중주의 존재이다

우리는 영혼(신성)- 마음- 육체로 이루어진 3중주의 존재입니다.

신은 '창안'하고 마음은 '창조'하며 몸을 '체험'합니다.

 

원작자와 감독이 함께 구현시키는 이 현상세계의 시나리오에 따라

 

우리 몸은 배우가 되어 한 편의 극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연극은 한순간으로 끝나는 단편적 연극이 아니라,

 

그다음 생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연극입니다.

 

 

 자신이 현실이라는 무대에서 한 편의 연극을 펼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좀 더 자신의 인생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자신이 현재 당하고 있는 고통이 실은 자신에게 속한 것이 아님을 아는 순간,

 

우리는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생활이 불행한 사람은 생각을 바꿔 먹으면 지금과는 다르게 살 수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당장 아픔에 빠져있고 지금 이 순간 실의에 빠져있는 사람에게 그런 말은 실감이 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명상과 수행을 해야 합니다.

 

명상과 수행이 깊어지고 자기의 일상적인 마음의 묵은 때가 벗겨지기 시작하면

 

자신의 참모습에 대한 느낌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삶의 이유를 묻는 그대에게/ 권기헌 지음

 

어느 날 문득, 그대의 삶이 빈 껍데기처럼 느껴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