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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로 이간하는 자
패역한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말쟁이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리라 (잠 16:28) |
-예화를 통한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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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몽테뉴의 우화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다.
속이 텅 빈 큰 고목나무의 맨 꼭대기에는 독수리가 새끼를 기르고 있고,
밑 둥에는 산돼지가 새끼를 데리고 있고,
한가운데는 고양이가 새끼를 기르고 있었다.
약삭빠른 고양이가 거짓말로 이들 사이를 이간질하여 갈라놓기로 하였다.
고양이는 먼저 독수리의 집에 찾아가서
"독수리님! 우린 오래잖아 죽고 말 거예요.
저 아래 산돼지가 밤낮으로 흙을 파서 구멍을 뚫고 있잖아요.
저건 틀림없이 이 고목을 넘어뜨려 우리 아기들을 모조리 죽일 수작이에요.
이 고목이 넘어지는 날에는 우리 아기들을 잡아먹을 테니 정말 조심해야지요."
독수리는 고양이의 말을 듣고 벌벌 떨었다.
다음에는 또 산돼지에게 찾아가서 독수리가 산돼지 새끼들을 잡아먹기 위해 수작을 꾸미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였다.
독수리와 산돼지는 새끼들 걱정 때문에 먹이를 찾아 나설 수가 없어 굶어 죽고 말았다.
그 바람에 고양이 식구는 산돼지와 독수리 새끼들을 다 잡아먹을 수 있었다.
사람들의 사회도 이와 같이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여 거짓으로 남을 이간하는 이 고양이와 같은 무리가 있다.
하나님은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를 미워하시고 거짓말하는 자들을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하게 하신다고 했다.(잠 6:19)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승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계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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