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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자의 꿈/예화를 통한 진리

by 매공녀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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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도 어떤 곳에  한 게으른 남자가 살고 있었다.

 

그 남자는 제주도 여자들은 남편을 집에서 놀게 하고,

 

여자가 일을 하여 남편을 섬긴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제주도 여자와 결혼하기를 꿈꾸고 있었다.

 

우연히 일이 잘 성사가 되어서 꿈꾸던 대로 제주도 여자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결혼한 지 며칠이 지나도 신부가 일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신혼 초이니 한 달쯤 지나면 일을 하겠지 생각하고,

 

기다렸는데 한 달이 지나도 일할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하루는 참다못해 남편이 아내에게 말했다.

 

"내가 듣기에는 제주도 여자들은 남편을 집에서 놀게 하고 여자들이 밖에 나가 일을 하여 남편 섬긴다는 말을 듣고 당신과 결혼하였는데 당신은 어찌하여 부엌에 조차 나가지 않고 있소?"

 

이에 아내가 대답하기를

밭팔아서 논을 살 때에는 이 밥(쌀밥)을 먹자고 논을 사는 것 아니겠소?

 

제주도 여자가 물(육지)로 시집올 때에는 놀고먹으려고 왔지,

 

그렇지 않으면 무엇 때문에 뭍으로 시집왔겠소?"

 

하였다고 한다.



"게으른 즉 서까래가 내려앉고 손을 놓은즉 집이 새느리다"
(전 10:18)

 

 

<오늘의 묵상: 게으른 자는 주리게 된다>


영국 해안지방을 여행하던 한 사람이 백사장에 죽어 있는 많은 갈매기를 치우는 것을 보고 한 인부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이곳에 오는 여행객들은 갈매기에게 각종 음식을 던져줍니다.

 

이렇게 음식을 받아먹던 갈매기들은 스스로 먹이를 찾지 못하고 겨울이 되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어지면 그만 굶어 죽고 만답니다."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리라.

-원하여도 얻지 못한다;(잠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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